웨딩촬영을 끝내고 캐나다 가기 전에 친구 커플과 함께 신혼여행 겸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. 빠듯한 일정을 싫어해 하루 맛집 한곳, 관광지 한 곳 이렇게 다녔고, 나머지는 숙소 바로 앞바다에서 산책하거나 숙소에서 보드게임을 하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했다. 네 명 모두 성향이 비슷해 다들 만족스러워했다 ㅎㅎ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차를 렌트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. 친구가 찾아놓은 맛집으로 갔는데, 지금 영업시간이 아니라고 하여 거절당했다..ㅜㅜ 엄청 불친절했음 ㅠㅠ 두 번째 세 번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다 갔는데 영업시간도 아니었고, 쉬는 날이라는 곳도 있었다 ㅠㅠ 결국 돌아다니다가 그냥 보이는 고깃집 아무 곳에나 들어갔는데 완전 대박!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처음이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