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은 남편이 일을 하고 있지만, 작년 12월 캐나다에 처음 같이 왔을 때는 자가격리 2주, 신혼을 즐긴다며 또 백수생활 두 달 정도를 함께 놀았다ㅋㅋㅋ 현재는 나만 백수!
처음에 캐나다에 도착해서 집에 딱 들어갔을 때 신이나서 사진을 막 찍어놨었다 ㅎㅎ
처음 들어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고, 전자레인지나 밥솥, 칼, 식탁등 남편이 미리 사다 놓은 것들!
오자마자 2주동안 격리를 해야 했어서 냉동식품 위주로 잔뜩 사다 놓았다.
식탁이랑 의자는 전부 이케아에서 산 것! 의자 방석도 이케아 ㅋㅋ 식탁은 두 개를 사서 하나는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있다 ㅎㅎ
지금은 거실에 책상 두개를 이어 붙여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전부 컴퓨터로 유튜브 보면서 나란히 앉아서 먹는 중 ㅋㅋ
휑한 거실 ㅎㅎ 지금은 소파, 컴퓨터 책상, 운동기구, 피아노가 차지하고 있다.
저 철봉은 남편이 운동한다고 사다 놓은 거였는데 옷걸이로 쓰는 중...ㅎㅎ
다들 그런거겠쥬...ㅎㅎ
비상약품들과 한국에서 잔뜩 사 가지고 온 영양제들 ㅎㅎ
한국에서 차도 많이 사 가지고 왔는데 그대로... ㅎㅎ 차 대신에 영양제나 한국과자나 더 사가지고 올걸 그랬다.
컵라면은 캐나다에서 미리 사다 놓은 거, 봉지라면은 한국에서 가져온 것 ㅋㅋ
저 옆에 있는 건 오트밀이랑 시리얼인데 오트밀은 너무 맛없다..
그나마 먹을만하다고 메이플 맛을 사다 놨는데 너무 달고 그냥 맛없다.
저것도 그대로 있다. 몇 달이 지났는데도...ㅠㅠ
김은 캐나다 코스코에서 사다 놓은 것 나머지는 한국에서 사 가지고 온 것 ㅋㅋ
지금은 다 먹고 없다ㅋㅋ
한국에서 사 온 과자 너무 그립다.
한인마트에서 살 수 있지만 비싸고, 저 에그 토스트 맛 포테토칩은 안 팔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도 먹고 싶은데 안 팔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코스코에서 사다 놓은 조리기구들 ~~
크기별로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ㅋㅋㅋ
집에 해바라기 그림을 걸어 놓으면 돈이 들어온다 해서 걸어놨다 ㅎㅎ
근데 돈이 너무 많이 나간다... 나중에 많이 들어오겠지......
침실!! 제일 큰 사이즈 침대로 샀다! 이불은 이모가 사주셨는데 아주 맘에 든다 ㅎㅎ
지금은 구도를 바꿨다 ㅎㅎ
벽면에 빔 프로젝트 쏴서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했는데 이제는 티비를 사서 티비를 보고 있다.ㅎㅎ
빔 프로젝트는 격리기간에만 유용하게 잘 썼다 ㅋㅋ
남편이랑 저녁마다 보드게임을 했다 ㅎㅎ 루미큐브! 저거는 한국에서 사 가지고 온 건데 여행용이라 너무 작다 ㅠㅠ
큰 거 다시 사고 싶음 ㅠㅠ
지금은 루미큐브 말고도 보드게임이 많이 늘었다. 월마트에서 많이 구입했다 ㅎㅎ
그중에 시퀀스를 제일 많이 함 ㅋㅋ 너무 재밌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 추천했다!!
집에서 보는 야경 ㅎㅎ 반짝반짝 하구만
캐나다에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해서 한번 사 먹어봤다.
근데 정말 너무 달다.. 시원하게 먹으면 좀 먹을 만 한데 그냥 먹으면 ,,,,,, ㅠㅠ
우리 부부가 술을 안 좋아해서 술맛을 몰라 맛없게 느끼는 걸 수도~
와인병은 너무 이뻐서 얼마 전까지 보관하고 있었는데 집에 살림살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싹 다 버렸다 ㅎㅎ
앞으로 술 마실 일도 없으니 그냥 버려버림 ㅋㅋ
이건 제일 친한 친구가 캐나다로 오기 전에 선물로 줬다. ㅎㅎ
이거 받고 펑펑 울었음 ㅠㅠ
돈암동 멜로디 가사인데 내가 그 노래를 너무 좋아해 친구가 키링에 새겨서 줬다 ㅎㅎ
케이트는 내 영어 이름 루카는 남편이름 ㅋㅋ
영어도 못하는데 영어이름 있음... ㅜㅜ
포스팅하면서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사진을 보니 새삼 집에 변화가 많이 있었구나 느껴진다 ㅎㅎ
요즘은 보드게임 잘 안 하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하고 싶어 진다 ㅠㅠ
남편 퇴근하면 같이하자고 해야겠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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